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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서의 입학식  +   [안방]   |  2007/03/09 01:50

드디어 학부형이 되었다.
아직 사회 통념상 유치원은 아직 학교 취급을 안 해주는가 보다.
유치원생의 부모는 학부형이라 부르지 않는다.

때늦은 감기가 극성이라 입학식은 엄마+종서 편만 가고
아빠+종혁 편은 병원에...
혹시 입학식 안 갔다고 두고두고 책 잡히는 거 아닌가 몰라.

선생님은 아직 실물로 보지 못했지만 상당히 야무질 것 같다.
불쌍한 종서...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짝꿍은 서현 유치원을 같이 다녔지만 한 번도 같은 반이 된 적은 없다.
다만 졸업식 때 유치원에서 가장 예쁘게 차려입고 나와서 기억에 남았던 애다.
아래 사진에서 끝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서도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밀려올 부모의 힘을 빌려야 하는 숙제에 내가 적응할지도 관건이다.(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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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서 졸업식  +   [안방]   |  2007/03/09 01:27
2월 22일 있었던 종서 졸업식.
예상과 달리 꽤 길었다.
시작할 때 원장 선생님이,
"요즘 세상은 너무 간소화 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은 제대로 챙기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이번 졸업식은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라고 하더니만 결국 2시간이 넘는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기억에 남는 것들...

1. "둥지를 떠나는 날에"라는 이름을 가진 졸업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모든 아이들이 각기 다른 이름으로 받은 학위증
   "노래 박사", "인사 박사" 등등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종서는 "지식 박사"를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원장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당부한 7가지 습관
    막상 적어보려고 하니 기억이 잘 안나네.
    이 놈의 기억력... --;

4. 마지막에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서 나온 "mother of mine" 합창
    엄마들은 행복했겠다. 아빠는 뭐야? 씨~


 
TAG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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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동네 책 대여점 아저씨  +   [세상밖]   |  2007/01/10 17:51
한동안 야탑동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읽다가
최근에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책 대여점에서 이런 저런 책을 빌려다 입는다.
소설책, 만화책, 수필 등등...

이 책 대여점이 이상하게도 점점 마음에 든다.
사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내가 읽을 책은 별로 없다.
책 대여점을 이용한 지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저씨가 입고 있는 스웨터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게다가 머리를 감은 것 처럼 보이는 날도...

단지 나를 점점 마음에 들도록 만드는 것은...
약간은 컬컬한 톤으로 아들뻘 되는 사람에게 교과서 같은 말투로 이야기 하는
"어서오세요.", "네, 감사합니다.", "1,000원 받았습니다."
등의 말들과
아침 7:30부터 밤 11:30까지 일을 하는 성실함과
내가 연체한 책을 갖다주러 문 여는 시간에 가고 우연히 아저씨가 10분 지각한 날
"연체료는 주시면 안 됩니다. 제가 가게에 써 붙여놓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년초에는 그런 것을 받지 않습니다."
라는 이야기.

사실 연체료라고 해 봐야 몇 백원이고
내가 굳이 드리려고 하는데 손사래를 치며 하시는 이야기가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다.

단지 항상 똑같은 꾀죄죄한 모습과 교과서 스타일의 말투에서
언제나 그 자리에 계속 있을 듯한 친근함을 받고
그 친근함이 좋은 느낌으로 자리잡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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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수업  +   [다락]   |  2006/11/10 19:55
간만에 책을 들었다.
LG25시에 들렀다 갑자기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권 안 되는 책 중에 고른 "인생수업".

호스피스 운동을 최초로 시작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집필한 책이란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책 표지에 나온 문구가 마음을, 또 생각을 울린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책 내용에도 비슷한 의미의 구절이 반복해서 나온다.
저자는 "생의 마지막에 기회가 없음을 아쉬워하면서 간절히 바라게 될 무언가를
왜 사는 동안에 하지 않고 생의 마지막에 가서야 아쉬워해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진다.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괴리가 느껴지지만
삶의 어느 시점에서 스스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플 때
다시 한 번 펼쳐봐야 할 책일 것 같다.

호스피스 운동을 하면서 평생 죽음에 관해서만 집필을 하던 저자가
스스로의 생이 끝나기 직전에 처음으로 내 놓은 삶에 관한 이야기란 점에서
아이러니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삶과 죽음이 서로 상통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살면서 이런 책 한 권 쓰고 갈 수 있었던 저자가 부럽고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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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가을  +   [다락]   |  2006/11/01 20:08

해마다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길어진다고들 한다.
여름 날씨가 계속 되다가 가을인가 싶다가 바로 겨울로 넘어간다고.
올해는 그런 날씨에 가을 가뭄까지 계속되어서 단풍도 별로라고...

2006년 가을.
이 단어가 매우 생소하다.
'가을'이라는 걸 느끼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어느 한 순간 돌아볼 여유도 없이 11월이 되었다.

이제 두어 번 비가 오고 나면 여기저기서 '겨울'이라는 단어가 들리겠지.

잃어버린 2006년 가을에 대해 별다른 아쉬움은 없다.
다만 힘들었던 만큼 내게서 가을을 앗아갔던 것들이
좋은 결실로 되돌아 오길 바랄 뿐.

종혁! 빨리 건강하길.
종서! 동생 때문에 찬밥 신세라니. 불쌍한 것.
화림! 많이 외로웠지? 꼬옥~
장모님!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장인 어른! 다시 청춘으로 되돌아 가셔야죠? 화이팅!
누님, 자형, 처제, 처남! 다들 고마와요.

XX! 축하해. 소원이 이루어진 걸 보니 나도 너무 기쁘다.

간부들! 고생이 많으시고 배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팀원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
최선을 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2006년 가을. 단 하나의 기억이라도 남기기 위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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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밖]   |  2006/09/26 13:16

Half Moon Bay에서 바라본 밤 하늘에는 별이 있었다.

서울 하늘에는 몇 개의 별이 있을까?
그나마 비가 개인 날 밤에는 몇 개의 밝은 별들이 보인다.
처음에는 몇 개.
계속 바라보다 보면,
눈이 어둠에 익숙해 진 탓인지
별들이 내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하나 둘 별들이 얼굴을 내민다.
재수가 좋은 날은 수 십 개까지도 볼 수 있다.

Half Moon Bay의 별들은 부끄럼이 없는지
처음부터 수없이 많은 별들이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눈에 익은 별자리들.
야간 자습을 끝내고 집에 돌아올 때 바라보던 그 녀석들.

별들이 다시 한국으로 이민올 수 있을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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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 소개 자료  +   [일터]   |  2006/09/26 12:55

전 직장 동료였던 이지행 과장이 정리한 Ruby 자료.


발표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이 스크립트 언어를 내가 사용하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awk, python이 리눅스에 디폴트로 설치되어 있는 반면
ruby는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는 측면이 친숙해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향후 prototyping 용도로 python을 사용하게 될 지 ruby를 사용하게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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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다니면서  +   [세상밖]   |  2006/09/25 13:19
역시 경험이란 건 대단했다.
출장의 대가와 함께 다닌 덕분에 좋은 음식을 많이 접했다.
링컨 호텔 1층에 있던 홍콩식 딤섬집, --> 이름이 왜 생각이 안 날까?
쌀국수 먹으러 들어갔다가 착각하고 시켰던 베트남식 Beef rice soup,
Nikko hotel의 나또도 괜찮았고,
옆에 있는 야끼도리의 음식은 모두 수준급이었다.
산호세의 순두부집에서는 당초 한 주걱만 먹으려고 했던 의도와는 달리
밥을 몇 번이고 더 덜어 먹었다.
스탠퍼드 옆에 있는 Fish Market,
Barbara's Fish Trap,
맥도날드 보다 맛있는 포시즌의 프랜치 프라이드,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던 리츠 칼튼의 치즈에그 샌드위치.
역시 출장에서 가장 깊이 남는 건 먹는 기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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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를 PDF로 그리기  +   [일터]   |  2006/09/11 22:36

단계1 : 그래프를 DOT 파일로 표현한다.(http://graphviz.org/)
  ---> sample.dot
digraph components {
       size = "10,7.5";
       orientation = landscape;
       ranksep = "2.0 equally";
       node [shape=rectangle, style=filled];
       subgraph "cluster_CUVE_srch0" {
               node [shape=rectangle, style=filled];
               style=filled; color=lightgrey;
               "CUVE_s0_sn0" [color="0.533 0.496 0.839", label="CUVE_s0_sn0(5302)\n0.010182(12/14)"];
               "CUVE_d0_sn0" [color="0.533 0.496 0.839", label="CUVE_d0_sn0(5303)\n0.010125(0/0)"];
               "CUVE_x_qb0" [color="0.583 0.546 0.739", label="CUVE_x_qb0(5305)\n0.010213(12/14)"];
               "CUVE_x_sm0" [color="0.094 0.508 0.941", label="CUVE_x_sm0(5304)\n0.008256(2/2)"];
               "CUVE_x_qp0" [color="0.706 0.504 0.941", label="CUVE_x_qp0(5306)\n0.010525(10/12)"];
               { rank=same;  "CUVE_x_qp0" }
               { rank=same;  "CUVE_x_qb0" "CUVE_x_sm0" }
               { rank=same;  "CUVE_s0_sn0" "CUVE_d0_sn0" }
               label="CUVE_srch0(10.20.41.111)";
       }
       subgraph "cluster_CUVE_srch1" {
               node [shape=rectangle, style=filled];
               style=filled; color=lightgrey;
               "CUVE_s0_sn1" [color="0.533 0.496 0.839", label="CUVE_s0_sn1(5302)\n0.009929(12/14)"];
               "CUVE_d0_sn1" [color="0.533 0.496 0.839", label="CUVE_d0_sn1(5303)\n0.010350(0/0)"];
               "CUVE_x_qb1" [color="0.583 0.546 0.739", label="CUVE_x_qb1(5305)\n0.010383(12/14)"];
               "CUVE_x_sm1" [color="0.094 0.508 0.941", label="CUVE_x_sm1(5304)\n0.008348(2/2)"];
               "CUVE_x_qp1" [color="0.706 0.504 0.941", label="CUVE_x_qp1(5306)\n0.011308(10/12)"];
               { rank=same;  "CUVE_x_qp1" }
               { rank=same;  "CUVE_x_qb1" "CUVE_x_sm1" }
               { rank=same;  "CUVE_s0_sn1" "CUVE_d0_sn1" }
               label="CUVE_srch1(10.20.41.112)";
       }
       subgraph "cluster_CUVE_idx" {
               node [shape=rectangle, style=filled];
               style=filled; color=lightgrey;
               "CUVE_s0_bridge" [color="0.157 0.050 0.938", label="CUVE_s0_bridge"];
               "CUVE_d0_bridge" [color="0.157 0.050 0.938", label="CUVE_d0_bridge"];
               "CUVE_s0_indexer" [color="0.239 0.050 0.808", label="CUVE_s0_inde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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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bel="CUVE_idx(10.20.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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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VE_x_qp1" -> "CUVE_s0_sn1" [color="0.619 1.000 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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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VE_s0_indexer" -> "CUVE_s0_bridge" [color="0.198 1.000 0.873"];
       "CUVE_d0_indexer" -> "CUVE_d0_bridge" [color="0.198 1.000 0.873"];
}
단계2 : DOT 파일을 ps로 변환한다.
단계3 : ps 파일을 pdf 파일로 변환한다.(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다운로드를 받으면 pdf 파일이 얻어짐)
  ---> dot -Tps sample.dot | ps2pdf sample.pdf


 
TAG DOT, PDF, PS,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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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모차와 자전거  +   [세상밖]   |  2006/09/08 15:35
후배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마치 인력거 같은 자전거+유모차이다.
아이디어가 좋지만 약간 위험해 보기이도 하고,
한편으로 생각하면 탄천 산책할 때 쓰는 정도라면 충분히 안정적일 거 같기도 하다.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명품이라 비싼 유모차를 뒤늦게 사기엔 좀... --;


 
TAG 유모차,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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